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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초대 제3부 '조각전', 오늘 오픈

[THE OPENING123 : RE1883] 1, 2부 성료. 제3부 갤러리 선정 '인천대표조각가 11인전' 개막

~ 9월 4일 까지.

갤러리 아트프레쏘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문화지구'의 내항 아침 풍경. 무더위 끝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1883년 제물포조약의 현장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문화지구'에 새롭게 공간을 마련한 갤러리 아트프레쏘의 개관초대전이 마지막 전시 주간을 맞았다. 무더위 속에 시작된 8월 15일 1부, 22일 2부의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 52명 초대 작가 전시가 막을 내리고, 이제 갤러리 선정 인천대표조각가 11인의 전시가 앞으로 일주일 간 방문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한창 설치 중이다. 전날 이미 작품 설치를 마친 노용래 조각가는 갤러리 2층에서 잠시 차담(茶談)의 시간을 갖고, 1980년대 초 '인천조각회'를 창립하여 9년 간 단체를 이끌었던 경험담과 지난 25일 작고한 '백현옥 전 인하대 미술학과장(조각)'에 대한 추억과 애도의 마음을 김애란 디렉터와 함께 나누었다.


오늘부터 9월 4일 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강민규, 최원순, 김회준 등 차세대 조각을 이끌 젊은 조각가들, 연륜이 깊어지며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잇고 있는 인천의 두 대표 여성 조각가 최은미, 최은자, 앞서 소개한 노용래 작가를 비롯하여 지역에서 차례로 조각회를 이끌어 온 중견 조각가 최성철, 차경진, 김창기, 도예와 설치, 조각으로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사설, 교단에서 미래 예술 인재들을 가르치며 꾸준히 작품 연구와 전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상하11인의 조각가가 참여한다.


'제물포 르네상스'와 '세계적인 아트시티'를 염원하는 인천광역시 관내에서 선보이는 이번 개관전에 대해 갤러리 아트프레쏘는 급변하는 현대미술에서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예술 산업에 '작지만 새롭고 의미 있는 한 점' 같은 전시로 남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참여 작가와 방문해 주신 관람객, 축하와 성원을 보내 준 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3부 전시 조각 작품들 (8월 29일 ~ 9월 4일 까지 )



최성철 作 '광화문: the palace gate' (2024)




강민규 作 '빛을 머금은 사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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